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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전문가 인터뷰] 아이템 선정의 명확한 기준에 대해 –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

[창업전문가 인터뷰] 아이템 선정의 명확한 기준에 대해 –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

 

프랜차이즈 창업은 초보창업자들에게 있어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수많은 선택지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성공에 가장 가까운 브랜드가 무엇인지 판별하기 위해선 창업자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창업피아의 이홍구 대표가 말했다.

 

 

 

Q. 많은 창업자들이 성공의 기회를 잡기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선 창업시장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에 대한 대표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A. 일단 강세가 되는 아이템은 디저트, 커피 등 휴게 음식분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커피, 음료, 팥빙수 등의 아이템이 꾸준히 매출이 일어나는 아이템들인데, 이 아이템들의 특징을 말하자면 운영이 어렵지 않고 초보창업자들도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창업자들에게 좋은 아이템의 요건으로서 손쉬운 운영이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창업의 목적이 큰 수익을 얻는 것 보다는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쪽으로 많이 변한 탓으로 짐작됩니다. 그래서 요즘엔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운영이 힘들고 어려운 것들은 피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사업 운영에 대한 비용이 상승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소비 수준이 높아진 점을 주목할 수 있는데 디저트 카페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점이 그 근거입니다. 경쟁이 치열하긴 하겠지만 산업 자체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Q. 이러한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위험성은 없습니까?

 

A. 과거에 비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변화가 심해 2년을 넘기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시장 도입기에 들어오는 아이템을 선택하게 되면 얼마간이라도 수익을 내는데, 이제 쇠퇴기에 접어든 아이템을 택한다면 꼼짝없이 손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브랜드를 택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아이템을 고를 때 그 시기 역시 잘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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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창업에서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하나요?

 

A. 본사에서 매출 확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느냐를 반드시 봐야 하겠죠. 본사에서는 간혹 가맹점주의 수익엔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점포 늘리기에만 급급한 업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수익이죠. 각 가맹점에서 매출이 일어날 수 있는 노력을 본사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계절의 영향을 잘 받는 아이템이라고 하면 비수기에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메뉴를 개발하는지와 같은 부분들을 면밀히 살펴야겠죠.

 

 

 

Q. 대표님께서는 ‘유행 아이템과 유망 아이템을 구분하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간단합니다. 유행 아이템은 잠깐동안 반짝하는 아이템들을 말합니다. 당장 일어나는 매출만 보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보이는 아이템들도, 시간이 지나면 힘을 잃고 시장에서 퇴출되는 사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아이템을 택해 보았자, 낼 수 있는 수익은 제한적이겠죠. 창업자들이 정말로 찾아내야 하는 것은 유망 아이템입니다. 당장은 그렇게 좋은 아이템으로 보이지는 않더라도, 언젠가 시장의 한 영역을 공고히 구축하게 될 아이템을 유망 아이템이라 합니다. 창업자들은 유행 아이템을 피하고, 유망 아이템을 선택해야 합니다.

 

 

 

Q. 유행 아이템과 유망 아이템을 어떻게 구분하여 택할 수 있습니까?

 

A.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바로 우리가 어렸을 적에 자주 접해보았던 음식이냐, 하는 것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가 자주 해주신 음식은 우리의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음식에 대해선 친숙함을 느끼게 되고 무의식 중에 갈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종의 회귀본능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수명이 길고 낯설지 않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적은, 유망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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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지를 정할 때의 유의사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자리를 먼저 잡아놓고 여기에 아이템을 끼워 맞추는 식으로 시작하는 창업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많은 창업자들이 점포가 들어갈 자리를 먼저 정하고, 그 후에 적당한 아이템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템을 정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우면서, 또 중요한 일입니다. 괜찮은 자리를 구했다고 자리 부터 잡아놓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며, 아이템을 정할 때에도 상상 이상의 연구와 공부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하려고 하는 아이템에 대해선 박사 수준의 지식을 쌓은 뒤, 이에 맞는 자리를 찾으면 좋은 곳이 많이 보이게 되죠.

 

 

 

Q. 그렇다면, 아이템을 정하는 기준이 있습니까?

 

A. 전 항상 아이템을 선정할 때에는 이 3가지 기준에 의거하라는 조언을 드립니다. 바로 대중화, 차별화, 운영의 간편함입니다. 최근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수많은 가맹점을 세우고 있는 모 빙수업체의 예를 들자면, ‘팥빙수’라고하는 대중적인 아이템을 기반으로 했죠. 우선 ‘대중화’ 에는 성공한 것이죠. 그런데 이것이 다른 팥빙수들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팥을 주 토핑으로 한 다른 팥빙수와는 다르게 미숫가루 등 다양한 토핑을 첨가하여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지요. 일반적인 팥빙수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이죠. 그리고 빙수를 만드는 것이 특별히 어려운 일도 아니니 운영 역시 편리하다고 볼 수 있죠. 앞에서 말한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죠.

 

 

 

Q. 입지에 아이템을 적당히 끼워맞추지 말고, 아이템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입지를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지와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A. 상권과 입지와 아이템의 궁합이 잘 맞아야 대박을 친다고들 하죠. 예전엔 좋은 자리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직관에 많이 의존했습니다. 유동인구 흐름만 보고 좋다 나쁘다를 판단했지요. 그러나 이제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상권분석은 ‘내 아이템을 사줄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를 분석하는 개념이죠. 요즘엔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의 소상공인 상권분석 시스템이 있는데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카드사의 카드매출에 의거한 상권분석 시스템이 있는데 원하는 정보를 얻는데 매우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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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으로 성공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창업자 10명 중 제대로 성공하는 사람은 1명이 될까 말까한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창업자들이 가져야할 마인드는 무엇입니까?

 

A. 너무 쉽게 접근하거나, 반대로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하면 대부분은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 이유입니다. 철저하게 무장을 하고 내가 하는 사업이 확실한 무기 하나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럭저럭 내 사업을 유지시키고 있는 상황에서라도 언제 강력한 경쟁자가 내가 위치한 상권에 등장하게 될 지 모릅니다. 경쟁자는 항상 우리 상권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언제나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만들도록 노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이홍구 대표는 유행 아이템과 유망 아이템의 구분을 통해 오래 갈 수 있는 아이템과 반짝 아이템을 판별하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대중화, 차별화, 운영의 간편함이라는 3가지 기준은 아이템 선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안전하고 가치 있는 창업을 위해 창업자들은 위의 3가지 기준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출처: 서울시-경제·일자리 – http://economy.seoul.go.kr/archives/39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