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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종로도서관 일제강점기 고신문 일반인에게 공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종로도서관(관장 이숙희)은 12. 15.(월)부터 일제강점기 민간 발행 신문 디지털 자료로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 이번에 공개하는 고신문은 종로도서관이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자료로, 1924년부터 1937년까지의 시대일보, 중외일보, 조선중앙일보 7,574면이다. 이 자료는 일제 강점기 민간 발행 신문 시대일보를 시작으로 중외일보, 중앙일보 및 조선중앙일보로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간행물로 어려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민족의 목소리를 대변한 민족지이다.


 


▢ 종로도서관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된 공공도서관으로 근현대사의 중요기록인 민간 발행 신문자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발행된 지 80년 이상 지나 훼손이 심하게 진행되어 자료를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보존에도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예산지원과 협력으로 올해 9월부터‘일제강점기 고신문 DB 구축사업’을 추진하였다.


 


▢ 시대일보는 1924년 3월 31일 최남선(崔南善)의 주도로 창간된 일제 강점기의 3대 일간지로서 학예란(學藝欄)을 통해 문학 작품과 비평을 발표하였다. 우리나라 유명 작가들이 이 신문을 통해 등단하기도 했다. 이후 3차례 제호가 바뀌면서 1937년까지 발행된 민족 신문이다.


 


▢ 특히 시대일보의 여류화가 나혜석의 아기 안고 있는 사진과 미술전람회 입선 소식, 서울역사의 완공 모습, 중외일보의 평양고무공장파업과 노동자들의 공장 신설, 비행기 조종사 안창남 부음소식, 신간회 1930년 민중대회 개최 등 고신문에 게재된 기사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이번에 일반에 공개되는 고신문은 일제 강점기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민족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학술연구는 물론 인문학 여러 분야의 콘텐츠 개발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되며, 종로도서관 홈페이지(http://jnlib.sen.go.kr)의 「전자도서관→고신문원문검색」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 종로도서관은 앞으로도 역사적이고 사료적 가치가 높은 고신문 DB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 지적문화유산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출처: 서울시 교육청 – http://enews.sen.go.kr/news/view.do?bbsSn=11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