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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소풍 대신에 "생명 살리기" 프로 참여

[한겨레신문 2014.5.20(화) 23면 문화]


– 경희고 학생들 ‘인형 만들기’ 기부


 


“이 친구 이름이요? ‘찐짱’입니다.”



경희고 안진형(3년)군이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인형을 들어 보였다. 인형이 쓴 분홍색 모자는 다 해어진 수면양말로, 원피스는 안 입는 티셔츠로 안군이 직접 만들었다. 안군은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상상하면서 만들어봤다”고 했다.



5월12일, 서울 경희고 시청각실과 음악실. 남학생 100여명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렇게 인형 만들기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아우인형’ 만들기에 참여하는 중이었다.



아우인형 만들기는 위원회 쪽의 기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아우’는 ‘내 동생’이란 뜻으로 홍역, 말라리아 등의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개발도상국 아이들 등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 생명을 상징한다. 위원회 쪽(awoo.or.kr)에 약 3만원을 내고 아우인형 만들기를 신청하면 인형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가 담긴 꾸러미를 받는다. 물론 이 재료를 이용해 직접 나만의 아우인형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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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시 교육청 – http://enews.sen.go.kr/news/view.do?bbsSn=10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