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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창업 꿈 이룬 외국인사장님들,“우리 회사 보러오세요”

      • 서울시, 30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 개최
      • IT, 무역 등 다양한 업종의 12개 국가 출신 외국인 기업들의 사업홍보의 장
      • 외국인 창업자와 국내 기업 간 미팅과 협업 기회도 제공
      • 참가신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에서

 

리투아니아 출신 ‘빌루스 바실라우스카스’씨는 개성 넘치는 독특한 소규모 동네 카페들이 대형 프랜차이즈 가게에 밀려 폐업에 이르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고 나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사업을 시작했다. 소규모 인디 카페들은 고객 잃을 걱정 없고 개성과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고객 유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Coffee Up”으로 개발, 현재 활발히 홍보 중이다.

 

서울시 전체인구의 4.5%를 차지하는 외국인들 가운데 이렇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서울에서 창업의 꿈을 키우며 ‘코리안 드림’에 도전하는 외국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는 이처럼 서울에서 창업한 외국인들이 사업홍보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내국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30일(목) 서울글로벌센터 7층에서오후17시부터 20시 30분까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외국인종합지원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의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서울에서 창업에 성공한 외국인기업들이 각자 사업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에는 무역, IT 및 소프트웨어, 컨설팅 등 다양한 업종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지난 2008년 개소이후부터 서울 거주 외국인의 창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까지 260여개 창업기업을 배출, 100여개 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들의 창업을 적극 돕고 있다.

○ 실제로 서울글로벌센터에 접수되는 외국인들의 창업관련 문의는 한달 평균 500여건에 달할 정도로 서울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참가기업 대표들은 미국, 멕시코, 헝가리, 중국 등 12개국 출신으로 이들 업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자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동시에 개별 사업발표회를 진행하며 참관하는 내외국인 기업관계자 및 관심 있는 일반시민들에게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 멕시코 출신 마우리시오 람세르바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관련해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했지만 이를 적절히 알릴 기회가 없어 그동안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마케팅이나 판로개척 등을 스스로하기 어려운 외국인 창업자에게 자신의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이번 행사야말로 꼭 필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 참가업체 중에는 ‘소규모 커피샵 고객 유지 프로그램’ 이외에도 사용자가 홍보를 희망하는 정보를 지도에 추가하여 시각화된 자료를 이용해 이벤트를 홍보하는 ‘지도기반(map marker) 어플리케이션’ 등 IT를 기반으로 한 사업과 ‘향기 마케팅’, ‘내국기업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세계음식 배달 서비스’, ‘아이디어 상품 판촉물’ 등 외국인 사장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며 창업에 성공한 외국인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관계자 및 일반시민도 참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내·외국인 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참관 내외국기업과의 교류 및 협업기회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가하는 벨기에 출신 유르겐 저메이씨는 “지난 행사 현장에서 만난 동종업계 국내기업과 미팅을 가진 후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에 합의한 전례가 있었다”며 “내외국기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올해에도 기대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서울시청 신청사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열린 첫 번째 비즈니스 페어 행사에는 외국인 창업기업 15개사가 참여하고 약 50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세무, 특허, 무역,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을 부대행사로 운영한다. 초기 창업기업인 참가업체를 비롯한 외국인 창업가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해주어 이들 기업의 사업 안정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행사에 참가하는 예비 창업자들도 창업절차 등 관련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기업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2075-4106)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막연하게 창업을 꿈꾸는 외국인들이 행사에 참가해 자신도 서울에서 창업해 성공할 수 있다는자신감을 얻기 바란다”며 “내·외국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여 내외국인 동반성장 및 서울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페어 참가기업 명단

순번

업체명

업종

세부품목

국적

1

LaunchSum

컨설팅

내외국기업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 종합 컨설팅

캐나다

2

Ask Ajumma

서비스

국내거주 외국인 고객 대상 가상(virtual) 컨시어지 서비스

미국

3

World Markets Korea

컨설팅

마이크로 사이트, 검색엔진 온라인 마케팅

뉴질랜드/영국

4

T&C Networks

무역업

국내 아이디어 상품을 외국기업 판촉물로 구성 및 납품

중국

5

3DP Innovation Industries

IT

금속 3D 프린팅

미국

6

Coffee Up

IT

커피숍 고객유지 서비스 및 선결제 시스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리투아니아

7

Cui Trade

무역업

국내 죽염, 친환경제품 등 해외시장 수출

중국

8

Easyblox

무역업

친환경 소재 조립식 전시용 블록가구

벨기에

9

Planet Hustle

엔터테인먼트

국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이벤트 마케팅 (DJ, MC등)

미국

10

Indeed Korea

IT

한국 관광정보 포털사이트 및 지도기반 (Map marker) 이벤트 마케팅

헝가리

11

Yui Aroma

무역/컨설팅

아로마 오일 향기 컨설팅

일본

12

Hitbim

IT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게임 제작 툴(tool) 개발

멕시코

13

Seoul International Co.

무역업

유무선 통신기기, 방송장비 개발 및 해외시장 배급

파키스탄

14

Pandadalin

컨설팅

한-중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

중국

15

Ynot Takeout

서비스

온라인 인터내셔널 푸드 배달 서비스

스위스/미국

출처: 서울시-여성·보육·청소년 – 서울서 창업 꿈 이룬 외국인사장님들,“우리 회사 보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