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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조정식 의원 발의 ‘송주법’ 시행… 시흥 군자동에 수혜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시흥을)국회의원이 2012년 12월 31일 공동 발의한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송주법)’이 시행령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 29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정부 보상을 받게 됐다.

시흥시 지역은 군자동의 경우 매년 4천728가구에 8억7천630만 원, 정왕본동 4천335가구 8억1천857만 원, 정왕1동 4천383가구 8억1천358만 원의 정부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능곡동·대야동·장현동 등이 지원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송주법 보상지역에는 군자동 동보아파트·유호아파트, 정왕본동 푸르지오6차아파트, 정왕1동 무진아파트·유천아파트 등 정왕동·군자동 일대 아파트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조 의원이 발의한 ‘송주법’의 가장 큰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주법에 따라 받게 되는 정부 보상금은 각 가구별 전기요금 지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주민복지, 소득 증대, 주변 지역 환경·안전·건강 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자동 동보아파트 주민 김모(43·주부)씨는 “동보아파트에 산 지 10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거모동 주변 송전탑 때문에 많은 고통과 불편을 겪어왔는데 지역 국회의원이 앞장서 정부 보상을 이끌어 냈다고 하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푸르지오6차아파트 주민 이모(52·자영업)씨는 “푸르지오6차아파트의 경우 매년 1억 원이 넘는 정부 보상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 생긴 아파트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시급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위해 요긴하게 쓸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조정식 의원은 “그동안 송전탑 문제로 시흥 주민들이 정신적으로, 또 재산상으로 큰 피해를 겪어 왔다”며 “공동 발의한 송주법 시행으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상의 길을 열 수 있게 돼 지역 일꾼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주법 시행에 따라 정부 보상을 받게 된 시흥시 2만3천여 가구는 송전선로에서 700m, 변전선로에서 600m 이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오는 3일과 4일 군자동·정왕본동·정왕1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송주법 보상 및 지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성자 : 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출처: 시흥뉴스 – http://www.siheung.go.kr/news/43245